국가유공자 봉안담 사용료 전액감면 조례개정 검토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송고시간 2022-02-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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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박종혁 의원은 인천가족공원 호국봉안담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훈단체 간담회 개최했다./사진제공=인천시의회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시의회는 10일 인천가족공원 내 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훈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종혁 시의원(민주·부평6)이 주관한 가운데 인천시 13개 보훈단체장, 인천시 보훈과, 노인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호국봉안담은 인천시 관내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시설로 이들의 희생·헌신정신을 기리고 예우하고자 조성되었다. 총사업비 9억4천만원이 투입되었으며 안치규모는 4,144기이다. 내달 3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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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박종혁 의원은 인천가족공원 호국봉안담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훈단체 간담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의회 |
이번 간담회에서 기안치 국가유공자의 이장 여부, 배우자 합골 방법, 봉안담 사용료 전액감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었다. 박종혁 의원은 무엇보다 사용료 부과 기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장사시설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가 인천가족공원 내 장사시설 이용 시 사용료(50% 감면)를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이 국립현충원 등 국립묘지에 안장될 경우에는 국가가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동일한 사용료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박종혁 의원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것과 같은 명예를 느끼실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종혁 의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담아 「장사시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대표발의를 준비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인천시의회 제278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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