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갈산동 신부평변전소 화재 신속 진압

부평소방서, 갈산동 신부평변전소 화재/사진제공=부평소방서

/인천호남향우회 /홍보처/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인천 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8일 오전 5시 58분쯤 갈산동 소재의 신부평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이모(남, 20대)씨는 변전소 상황실에서 근무중 화재 알람이 울려 확인해 보니 1층 변압기실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여 119에 신고하였으며, 소방서는 신고를 받은 즉시 소방차량 37대와 소방공무원 98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7시 2분경 완전히 진화했다.

 

본 화재는 관계자의 신속한 신고와 소방관서의 발빠른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이 화재를 진압 하였으며, 변압기1기와 전력케이블 등이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변전소 화재로 인한 인근지역 정전으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가 13건 발생하여 각 소방서 119구조대를 응원 출동시켜 시민 20여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소방은 변압기실 내부에 변압기를 중심으로 연소된 화재패턴과 관계자 진술 등을 참고하여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 중에 있으며, 추후 한전 및 경찰과 합종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