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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주 연수구(을) 당협위원장, 조속한 GTX-B 착공 촉구

아시아뉴스통신인천/양행복 취재국장 2021. 5. 17. 10:01

◈“지지부진한 GTX-B 노선 사업, 이대로 두면 2022년 착공 힘들어”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송고시간 2021-05-17 09:58 

16일 GTX-B노선 조기착공 촉구안을 전달하는 민현주 당협위원장(오른쪽)과 강호인 전 국토부장관(왼쪽) 모습/사진제공=국민의힘 연수구.을 당협위원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민현주 인천광역시 연수구(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GTX-B 노선 주민공청회가 열리기 전 16일(일) 자신의 SNS에 ‘10년째 지지부진한 GTX-B 노선, 이대로 두면 2022년 착공 힘들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면서 GTX-B노선의 조속한 착공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민 위원장은 “GTX-B 노선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본계획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어 22년 착공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2015년에 국회의원 시절 강호인 전 국토부장관을 직접 대면하면서 GTX-B노선 조기착공을 촉구하였지만 지금까지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아울러 민 위원장은 “지난해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 민간사업자가 참여할 만큼의 수익률을 내기 위해서는 정부가 70%이상의 건설보조금을 지원해야 하는데 국토부와 기재부가 건설보조금은 총 건설비용의 50%를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라 민간사업자의 참여도 사실상 불투명”하다며 “국토부와 기재부의 건설보조금 지원액 확대를 위해 지역정치권의 보다 적극적인 설득이 필요하고, 건설보조금을 50% 이상으로 높일 수 없다면, GTX-A의 사례처럼 일부구간을 정부가 직접 건설하는 방식을 통해서라도 민간투자를 활성화 하여 GTX-B 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GTX착공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GTX-B 노선은 총 사업비는 5조7,351억원을 투입해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 서울역을 지나 남양주 마석까지 약 80.1㎞ 구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으로 연수구 지역주민들의 관심사가 매우 높지만, 현재 추진이 늦어져 회의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민현주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은 최근 지역사회 대표들과 꾸준히 교류하면서 지역 현황을 경청할 수 있는 지역주민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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