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3동 주민자치회는 부평공원에서 제2회 어울림 문화축제와 연계한 부평3동 반짝 도깨비 시장을 개최했다./사진제공=부평3동 주민자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3일 ~ 5일까지 3일간 부평공원에서 제2회 어울림 문화축제와 연계한 부평3동 반짝 도깨비 시장을 개최했다.
과거 부평3동 마을에서는 미군부대 물건을 파는 장이 형성되었는데, 단속이 나오면 순식간에 사라졌다 하여 “도깨비 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부평구 부평3동 주민자치회는 부평공원에서 제2회 어울림 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차준택 부평구청장, 이성만 국회의원 김주호 보좌관, 노태손 시의원 부평구의회 정고만, 공현택, 유정옥, 이익성 의원, 부평3동 정영희 동장, 류대희 주민자치회장 등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부평3동 주민자치회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위기를 잘 버틴 주민들에게 “반짝 도깨비 시장” 이름에 걸맞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주민총회 투표로 결정된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으로, 준비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했다는데에 큰 의의가 있다.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길놀이, 민요, 기타 동호회 공연과 양혜승, 김민교, 정혜린, 꽃을 든 남자의 초대 가수의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부평구 부평3동 주민자치회는 부평공원에서 제2회 어울림 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반찬과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반짝 도깨비 시장(바자회)에서 구민들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제공=부평3동 주민자치회
또한 맛있는 반찬과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반짝 도깨비 시장(바자회)이 열리고, 공예체험, 신촌마을 동네탐방,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상생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김장김치 구입 등 모두 부평3동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평구 부평3동 주민자치회는 부평공원에서 제2회 어울림 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부평구의회 오흥수 의원(왼쪽)이 정영희 부평3동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부평3동 주민자치회 류대희 회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화합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의 장이 되었으면 하고, 이번 행사(부평신촌마을 동네탐방)를 통해 부평3동의 역사적 문화와 특성을 기반으로 부평 문화도시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영희 부평3동장은 “부평3동 주민자치회 주도로 모든 주민분들이 함께 힘쓰고 노력해서 일궈낸 결과물이라서 더욱 의미가 깊었고, 이번 행사에 주민자치회장님이하 위원님들, 직원 등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