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조합원 결의대회 개최/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30일 오후 5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공단 회의실에서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직장 조합 조기훈 위원장과 조합원이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을 선언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인천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직장노동조합(위원장 조기훈)은 7월 30일 오후 5시 공단 회의실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직장노조는 성명서에서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 행위가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에게 가했던 온갖 착취와 수탈의 과거사는 반성하지 않은 채 도리어 우리 국민의 존엄을 짓밟는 반인권적, 비도덕적, 반평화적인 만행이라고 규탄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아베정권의 과거사 문제 사과와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하는 날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구체적으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직장노조 조합원은 일본여행과 일본상품 구매 자제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공단차원에서는 기계, 공구류 등의 각종 물품 구매 시 일본 제품을 배제하고 우리 기업제품을 구매할 것을 촉구했다.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직장노조 조기훈 위원장은 “조합원의 의지와 힘을 모아 본격적인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5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공단 회의실에서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조기훈 직장노조 위원장(왼쪽)이 박한섭 이사장(오른쪽)에게 일본제품 불매운동 성명서를 전달했다./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