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선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왼쪽)는 서울티플란트치과 김상용 원장(오른쪽) 과 치과 의료 후원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시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혜선)는 서울티플란트치과(원장 김상용)와 치과 의료 후원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취약계층 이주배경주민들에게 기초구강 검진, 틀니, 보철치료, 고비용의 임플란트 시술 지원 및 비급여 치료 시 감면 적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과 의료 서비스 시행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서울티플란트치과에서는 유아동·청소년기 때의 치아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며 깨끗하고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 에어플로우(AIRFLOW) 시술을 한 달에 5명씩 무상으로 지원해주기로 하였다.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혜선 센터장은 “최근 극심한 통증에 시달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상황, 체류상황, 건강보험 가입여부 등의 다양한 사유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통증을 호소했던 취약계층 이주배경주민들을 볼 때마다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이주배경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라며 서울티플란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같은 지역 사회 안에서 기관 간 서로 소통하면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하고, 기관들의 자원을 활용 · 연계하여 사회통합에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로 동참하고 싶은 단체 또는 개인은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