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자생단체, 갈월초 아버지회 참여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인천시 부평구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미량)는 지난 16일 갈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지도협의회, 갈월초 아버지회가 주관이 되어 갈산2동 자생단체 회원, 갈월초 학부모 및 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임지훈 인천시의원, 홍순옥 구의원, 갈산2동 4개 자생단체와 갈월초 아버지회가 연합하여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이웃 돌봄을 실천한 행사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온세계교회, 부평새마을금고의 후원이 더해져 이웃사랑의 온도는 더욱 높아졌다.
지난 16일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갈산2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청소년 지도협의회, 갈월초 아버지회가 주관이 되어 갈산2동 자생단체 회원, 갈월초 학부모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린 가운데 왼쪽부터 홍순옥 구의원, 박노현 굴포 배드민턴 사무국장, 임지훈 회장, 주민자치위원, 정미량 동장이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아시아 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170박스(1,700kg)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으로 더 추운 겨울을 보낼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 가정 170세대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갈월초 학생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여 추위 속에서도 손을 호호 불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절임배추에 속을 넣고 버무리는 등 행사에 참여한 어른들을 더욱 힘나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는 갈산2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청소년 지도협의회, 갈월초 아버지회가 주관이 되어 갈산2동 자생단체 회원, 갈월초 학부모 및 학생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린 가운데 오른쪽부터 임지훈 인천시의원, 정미량 갈산 2 동장, 홍순옥 구의원, 주민자치위원이 김치를 담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 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추운 날씨 속에서도 누구하나 힘든 내색 없이 손발이 척척 맞아 김장을 담그고, 그 가운데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등 그야말로 진정한 김장 나눔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한 갈월초 학생은 “ 김치 처음 만들어보는데 재미있어요. 열심히 버무린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관 갈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하겠으며, 갈산2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남녀노소 함께 참여하여 만든 소중한 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